El mos 카페 후기
안녕하세요 행챙트립입니다. 바르셀로나에서 츄로스 안 먹으면 섭섭합니다. '츄로스(Churros)'는 스페인 전통의 달콤한 튀김 과자로, 스페인에서는 아침 식사나 간식으로 주로 즐기며, 초콜릿 소스와 함께 제공되는 경우가 많은데요. 뜨거운 초콜릿 소스에 찍어 먹으면 달콤함에 녹아버리는 맛입니다 ㅜㅜ 스페인 여행 중 간단한 아침식사로 츄로스와 초콜릿 소스를 맛볼 수 있는 카페 엘 모스(El mos) 후기를 가져왔습니다!
위치
El Mos · Carrer Comtal, 12, Ciutat Vella, 08002 Barcelona, 스페인
★★★★☆ · 제과점
www.google.co.kr
위치는 카탈루냐 광장에서 그렇게 멀지 않아요! 저희는 카탈라냐 음악당을 가기 전 아침식사를 하기 위해 잠시 들렸습니다~! 주변에 관광지가 많기 때문에 동선에 따라 한 번쯤 방문해보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운영시간
카페 엘모스는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 30분부터 영업을 하고 있습니다. 주변에 이른 아침부터 여는 츄러스 가게가 없어서 실망하고 있던 참에 엘모스를 발견해서 정말 좋았던 기억이 납니다. 아침식사로 가볍게 먹을 수 있는 카페를 찾고 계신다면 추천드립니다.
카페 외관
카페 El Mos의 문이 활짝 열려 있어, 들어오자마자 따뜻한 빵 냄새가 가득 퍼져 있었어요. 갓 구운 빵의 고소함이 느껴지면서, 어떤 맛있는 간식이 기다리고 있을지 기대감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카페 내부
원래는 츄로스만 먹으려고 했었는데, 크로아상 비쥬얼을 보고 안 시킬 수가 없었습니다..! 다양한 종류의 빵들이 저를 유혹했지만 크로아상과 츄러스를 하나씩 시켜서 먹었습니다. (하지만 비주얼에 비해 맛은 평범했습니다^^)
내부 인테리어는 아늑하고 따뜻한 분위기의 장소로, 스페인식 커피와 디저트를 즐기기에 좋은 곳이었습니다. 빵 냄새가 가득하게 퍼져 있어 아침식사의 여유를 느끼기에 충분했습니다.
벽돌 안 쪽으로도 테이블이 있었고, 내부가 아주 넓지 않아도 테이블 수가 적당히 배치되어 있어 혼잡하지 않으며, 각 손님이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환경이었습니다. 저희처럼 아침식사를 즐기고 있는 손님들이 몇 분 계셨습니다. 관광객보다는 현지인들이 많이 가는 곳으로 보였습니다.
빵 리뷰
저희는 따뜻한 아메리카노, 크로아상, 츄러스+ 초콜릿 소스를 시켰습니다. 사실 맛은 엄청난 맛집이라기 보단 '평균은 한다' 정도의 카페였다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아침시간에 츄러스를 파는 곳이 많이 없었는데 나름 만족스럽게 아침식사를 즐기고 왔어요.
츄러스는 바삭한 외피와 쫄깃한 속이 잘 어우러져 있으며, 달콤한 초콜릿 소스에 찍어 먹으니 맛있었습니다. 두 가지의 조화가 정말 완벽합니다! 초콜릿 소스가 있으니 설탕이 츄러스에 안 묻혀져 있어도 끝까지 달콤하게 맛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크로아상도 기대했던 영롱한 비주얼에 비해서는 평범한 맛이었습니다. 그래도 겉의 바삭한 식감이 좋았는데, 매장에서 먹는다고 해서 데워주거나 하진 않는 것 같았어요.
마무리
카페 El mos 는 엄청난 맛집은 아니지만, 가볍게 아침 식사를 즐기기 좋은 곳입니다. 아침에 관광을 위해 가야하는데 가볍게 먹을 수 있는 카페를 찾는다고 하면 추천합니다. 크로아상보다는 츄러스+초콜릿 소스 조합을 추천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