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여행 필수 코스! 버러 마켓에서 점심 때우기~ 미트파이와 소시지롤!

버러 마켓 pieminister와 the ginger pig 내돈내산 후기

버러마켓 내부 모습
2025년 2월 버러마켓에서 점심 해결하기

  안녕하세요 행챙트립입니다~ 오늘은 버러 마켓에서 점심을 간단히 때웠던 가게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저희는 오후에 애프터눈 티를 예약해두어, 배부르지 않게 가볍게 점심을 먹으려고 했는데요. 그래도 영국 음식을 먹어보고자 pieminister에서 미트파이, the ginger pig에서 소시지롤을 도전했답니다! 그럼 자세한 후기를 들려드릴게요~

버러 마켓

위치

버러마켓 구글지도버러마켓 영업시간
버러마켓 위치와 영업시간

  두 가게 모두 버러 마켓 안에 있는데요. 버러 마켓은 런던 브릿지, 더 샤드와 아주 가깝답니다! 꼭 식사가 아니더라도, 시장 분위기를 느껴보기위해 다들 방문하시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영업시간의 경우 월요일, 일요일은 열지 않구요. 나머지 평일은 10:00 ~ 17:00, 토요일은 09:00 ~ 17:00 까지 운영하네요!

Pieminister

버러 마켓 내부 가게 위치 지도
Pieminister와 The Ginger Pig 위치

  먼저 pieminister는 런던 브릿지에 굉장히 가까운 쪽에 있어요. 저희도 버러 마켓을 런던 브릿지를 넘어 갔는데, 도착하자마자 바로 보였답니다. ㅎㅎ 아무래도 시장이라 사람도 바글바글하고 정신이 없어 지나칠 수도 있지만, 주변을 조금만 돌아보면 금방 찾으실 수 있을거에요!

The ginger pig

  The ginger pig는 pieminister와 정반대에 위치하고 있어요. 테이트 모던 방향의 버러 마켓 입구에 있는데요. 위 사진에서 이모티콘이 있는 위치가 The ginger pig가 있는 곳이랍니다~ 엄청 유명한 가게라 웨이팅도 있고, 입구에 있다보니 상대적으로 덜 복잡해서 쉽게 지나치시지는 않을거에요~

Pieminister

Pieminister 가게 모습Pieminister 오븐
Pieminister 가게 전경

  저희는 먼저 pieminister에서 미트 파이를 도전했답니다! 여행을 출발하기 전 구글 평점이 높은 편이라 가보고 싶었거든요. ㅎㅎ 파이 종류는 나름 다양했고, 저희 입장에서 특이했던건 cold pie도 있었던 건데요. 저희가 방문했던 날이 춥기도 했고, 파이를 차게 먹는건 상상이 안갔거든요. ㅎㅎ 저희는 처음부터 생각하고 갔던 미트 파이 하나를 주문했답니다. ㅎㅎ

Pieminister 파이 종류
파이 종류

미트 파이

Pieminister 미트 파이Pieminister 미트 파이 단면
미트파이

  비주얼은 꽤 좋았어요. 안에 있는 고기도 색이 좋고 참 먹음직스러웠습니다. ㅎㅎ 하지만 맛은 아쉬웠어요... 파이 자체가 맛이 별로라기보단, 그냥 데워준 느낌이 강했거든요...ㅠㅠ 파이의 패스츄리는 안쪽은 차갑고 식은 빵에서 느껴지는 질감이었구요. 고기도 맛은 좋았지만 차갑지 않은 정도의 온도가 마치 다 식은 고기를 먹는 느낌이었어요. 물론 아예 찬 파이는 아니고 겉은 좀 따뜻한 정도였는데, 혹시 이렇게 먹는게 맞다면 조금 아쉬운 메뉴라고 생각이 드네요. ㅠㅠ 그래도 더 저렴하고 간단한 음식들보다는 퀄리티가 있는 음식이긴 했어요. 물론 가성비가 좋을지는 의문이지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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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ginger pig

The ginger pig 전경the ginger pig 웨이팅 줄
The ginger pig 전경

  그 다음 the ginger pig로 소세지롤을 먹으러 갔습니다. 유럽 여행 직전 육식맨님의 유튜브를 보고 맛있어보여 방문했는데요. 종류는 다섯가지였는데, 낮 시간에 벌써 두 메뉴는 품절되었어요. 맛집의 느낌이 폴폴나죠? 여기서도 진짜 정통을 느껴보고 싶어 기본 메뉴인 전통 소시지롤을 주문했답니다! 참고로 가게 앞이 아니라 건너편에 웨이팅 줄이 따로 있습니다. 저희는 못보고 새치기해서 주문할 뻔하다 뒤쪽으로 섰는데 줄이 있는지 한번 확인해보세요~!

The ginger pig 소시지롤 진열대The ginger pig 미트파이 진열대
소세지롤과 미트파이 진열대

The traditional sausage roll

The ginger pig 소시지롤The ginger pig 소시지롤 단면
소시지 롤

  파이를 먹고나선 혹시 날이 추워서 음식이 찰 수 밖에 없나 생각했지만, 바로 그것이 아니란걸 증명해줬습니다. 봉투에서부터 따끈따끈함이 느껴졌어요. 다짐육도 아주 먹음직스럽게 익은게 비주얼도 정말 합격점이었구요. ㅎㅎ 가장 중요한 맛도 정말 좋았답니다! 소세지라는 이름 답게 고기가 덩어리로 뭉쳐저 있었는데요. 뭔가 밋밋하다고 느낄 수 있는 일반적인 소세지와 달리, 뭉쳐진 고기들에서 느껴지는 고기 하나하나의 식감이 이 요리를 아주 특별하게 만들어주었습니다. 겉에 빵은 특별할 것 없이 고기가 안 부서지게 해주는 정도의 역할 같았구요. ㅋㅋㅋ 파이와는 차원이 다른 맛있음을 느낄 수 있는 메뉴였습니다. 다만 고기와 빵 말고 뭐가 없잖아요? 만약 느끼한걸 잘 못드시면 다소 김치가 땡길수도 있을 것 같기는 했답니다. ㅎㅎ

마무리

The ginger pig 소시지롤 포장
버러마켓에서 점심 때우기

  길거리 음식으로 가볍게 점심를 해결했고, 두 가게에서 모두 6.5 파운드를 지불했어요. 가격은 물론이고 맛을 생각한다면, the ginger pig에서 다양한 종류를 드셔보시는게 더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저희는 먹어보진 않았지만, 미트파이도 팔고 있었답니다~ 물론 저희는 이후 애프터눈 티 일정이 있어 간단히 해결했고, 영국 전통은 아니지만 버러 마켓의 빠에야도 유명하고 정말 다양한 메뉴들이 있습니다! 시장 자체가 분위기도 좋고 볼게 다양하기 때문에, 자유롭게 돌아다니시면서 드시고 싶은 걸 드셔보시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것 같아요~ 그럼 다음에도 다양한 여행 정보로 찾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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