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자유여행 항공편 알아보기
안녕하세요 행챙트립입니다~ 오늘은 유럽여행의 시작과 같은 항공편을 예약을 알아보려 합니다. 저희 부부는 일정을 보내다보니 우연치 않게 1~2월에 직장인임에도 불구하고 2주 정도 길게 여행을 갈 수 있는 기회가 생겼어요. 방학은 더 이상 없다보니 항상 아쉬웠던 휴가 일정에, 짧지 않은 기간의 연차를 활용하여 꼭 하고 싶은 여행을 가기로 결심했어요. 남편은 이미 한번 다녀왔지만 좋아하는 '아스날 직관'을 하고 싶었고, 아내는 유럽 여행을 다녀왔는데 '파리'는 한번 쯤 가고 싶다 했습니다. 코스도 어렵지 않은 도시로 가게되었고, 항공편부터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크롬 시크릿 모드 활용
인터넷 브라우저를 사용하면 특별히 신경쓰지 않는 이상 인터넷 사용 기록이 남습니다. 이를 통하여 유저가 자주 검색하고 반드시 구매할 것이라고 판단되는 항공편의 가격을 조금 더 비싸게 판매하는 경우가 있다고합니다. 다만 스카이스캐너에서는 공식적으로 이를 부정하고 있는데요. 개인적인 생각으로 인터넷 기록을 통해 가격을 조정하지 않는다고 생각하지만, 기록이 남아있다는 자체를 좋아하지 않아 평소에도 시크릿 모드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크롬에서 'Ctrl + Shift + N'을 누르면 시크릿 모드 창이 뜹니다.
스카이스캐너 싼 직항 찾기
여행을 결심하는 순간 가장 먼저 들어오는 사이트이죠. 저희 역시 스카이스캐너에서 항공권을 항상 찾았습니다. 저희는 일정 조율에 여유가 있어 합리적인 가격으로 항공권을 찾아보았습니다. '특정 날짜'를 지정하여 검색하는 것이 아닌 '날짜 조정 가능' 항목을 이용하면 월별로 각 일자 별 가격을 한 눈에 볼 수 있습니다. 다만 다구간에서는 적용되지 않는 점이 다소 불편한데요. 저희는 파리, 런를 in-out으로 생각하고 있어, 런던 왕복 최저가와 파리 왕복 최저가를 확인한 뒤 다구간에서 선택해볼 날자를 추렸습니다.
전체적으로 1월보단 2월 항공편이 더 쌌습니다. 남편의 소원인 '아스날 직관'도 2월 22일에 홈경기가 있네요. 빅경기는 표값이 부담스러워 오히려 적당한 경기라 더 좋을 것 같습니다. 마침 런던 2월 out 항공편도 24일에 있었습니다. 아쉬운 점은 24일 외 다른 출국편 일정이 주변에 없어, 24일 out은 고정하게 되었습니다. 2주 정도 일정을 고려하여 2월 둘째주 파리 in 일정으로 다구간 검색을 하면 좋은 직항편을 찾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최종적으로 2월 12일 ~ 2월 24일 이 가장 좋은 코스로 결정했습니다. '날짜 조정 가능'으로 확인한 가격대는, 처음부터 다구간을 가정하여 검색한 것이 아니다보니 실제 다구간에선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저희가 찾을 일정도 '날짜 조정 가능'에선 85만원 선이었지만, 다구간으로 검색하니 100만 조금 안되는 가격대로 나왔습니다.
구글 Flights 둘러보기
이번 여행을 준비하면서 구글에서도 항공편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스카이스캐너와 똑같이 왕복, 편도 편은 일별 가격대를 보여주며, 똑같이 다구간은 일별 가격대를 확인할 수 없었습니다. 가격대도 큰 차이는 없어보여 일정 변경 없이 똑같은 항공편을 검색해봤습니다.
예약 옵션이 구글 flights 보다 스카이스캐너에 더 많은 것을 알 수 있었고, 가격도 스카이스캐너가 더 쌌습니다. 최종적으로 스카이스캐너에서 티켓을 구매하기로 결정을 하였습니다. 이제 빼도 박도 못하고 무조건 가야합니다...ㅎㅎ
앞으로의 계획
일을 벌여놨으니, 하나 하나 수습해야겠지요. 앞으로 할 일은 아래와 같습니다. 하나씩 해결해가며 블로그로 기록해보겠습니다. 여휴 많다....ㅎㅎ
- 아스날 티켓팅
- 전체 일정 및 세부 일정 짜기
- 숙소 알아보기
- 교통편 알아보기
- 현지 스냅 알아보기
- 현지 음식 조사하기, 식당 예약하기
- 관광 spot 별 휴무, 무료 일정 알아보기
- 기념품 조사하기
- 유심, 보험, 로밍, 환전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