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ison Pradier 내돈내산 후기
안녕하세요 행챙트립입니다~ 오늘은 벨기에 가는 길에 북역에서 아침 식사를 구매했던 'Maison Pradier' 방문 후기를 공유드려고 합니다! 여기는 사실 평점도 좋지 않았고, 그냥 에끌레어 한번 맛보고 싶어 들린 가게였는데요. 예상외로 역대급 까눌레를 맛 볼 수 있었어서, 이렇게 후기를 남기게 되었습니다! 까눌레 덕후(?) 아내가 직접 인증한 가게랍니다. ㅎㅎㅎ 그럼 자세한 후기를 전달드리겠습니다~!
Maison Pradier
영업 정보
저희가 방문했던 'Maison Pradier'는 파리 북역 안에 위치한 지점이었습니다. 사실 당시에 따로 찾아보지 않고 방문했는데, 지금보니 다른 지역에도 매장이 있는 체인점 인듯하네요! 영업 시간의 경우 평일 06:00 ~ 20:30 (금 : 21:00), 주말 06:30 ~ 20:30 (일 : 21:00) 로 아주 극단적인 시간에 열차가 있으신 분을 제외하면 언제든 편하게 방문할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포스팅을 작성하면서 확인하였는데, 평점이 극단적으로 낮네요? ㅠㅠ 2.7 점 수준의 가게는 아니었는데 말이죠!
가게 모습
역 안에 작은 점포 하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위치는 역안에서도 가장 안쪽에 있었는데요. 사진까지 남기진 못했는데, 플랫폼 4~6 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저희가 6번에서 유로스타를 탑승하였는데, 바로 앞이라 들리게 되었어요. 아래 체크했둔 두 매대 중 하나인데 정확히 기억은 안나네요. ㅠㅠㅠ 스타벅스 바로 앞에 있었던 것은 확실합니다. ㅎㅎ
빵 종류
메뉴는 파리 베이커리 어딜가나 그렇게 큰 차이는 없는 것 같아요! 이른 아침에 가면 아침용 빵만 있다는 것을 제외하면, 다른 시간은 전부 비슷해요. ㅎㅎㅎ 여기도 바게트 샌드위치, 샐러드, 마들렌, 에끌레어 등 흔한 빵들이 진열되어 있었습니다. 특히 아내가 너무너무 좋아하는 까눌레가 저희 눈에 띄었어요! 그래서 먹어보고 싶던 에끌레어와 까눌레를 주문했답니다!
맛 평가
까눌레
아내는 까눌레를 너무 좋아해서 한국에서 까눌레가 있다면 무조건 하나는 먹어본답니다. ㅎㅎ 최근 포스팅에서 신논현역 에 있는 스크렘의 까눌레도 먹어봤는데요. 스크렘도 너무 맛있지만 훨씬 맛있었던 파리 까눌레가 바로 이 까눌레입니다! 완벽한 겉바속촉의 식감을 느낄 수 있고 촉촉함과 동시에 쫄깃한 식감은 너무 대박이었답니다~! 뿐만 아니라 계피 향은 아주 풍부하게 맴돌아 황홀할 정도의 느낌이었어요. 그동안 많은 까눌레를 먹어본 아내는 살면서 먹어본 까눌레 중 제일이라고 했구요!! 이 날 남편은 까눌레를 처음 먹어봤는데, 이 정도면 맨날 사먹을 수 있겠다 싶은 정도였답니다!! 완전 추천하니 꼭 사먹어보세요~
에끌레어
다음은 처음 목적이었던 에끌레어입니다! 초코와 커피를 각각 하나씩 구매했어요. 사실 더 기대한건 에끌레어였는데 기대만큼 맛있지는 않았어요. ㅠㅠ 원래 에끌레어가 그런 식감일까 싶기는 하지만, 촉촉하기 보단 푸석한 느낌의 빵이 조금 아쉬웠네요.. 그래도 안에 필링은 푸짐하고 맛도 좋았는데요. 한국에서 크림 많이 들어간 달달한 빵과 비슷한 것 같았어요. ㅋㅋㅋ 에끌레어는 파리에서 어딜가나 맛있다고 하는데 저희 취향과 거리가 있는 빵이었을 수도 있구요!
커피
커피 사진은 없습니다...ㅋㅋㅋ 왜냐면 커피를 마실때만 해도 블로그를 쓸 생각이 없었거든요. 까눌레와 에끌레어는 기차에서 먹었다보니, 그냥 넘어가 버렸네요. ㅎㅎㅎ 아메리카노를 시켰었는데요. 그 만큼 커피는 사실 무난했습니다. 유럽에서 마신 모든 커피가 물만 많이 탄 양만 많은 커피는 없었어서, 모두 기본 이상은 했는데요. 그렇다고 향이나 맛이 특별했던 커피도 따로 카페를 가지 않는 이상 없었던 것 같아요!
마무리
심지어 영수증도 안 받았네요! 저희는 까눌레 2개, 에끌레어 2개, 커피 1잔을 해서 총 20유로를 지불했습니다. 아쉽게도 메뉴 별 가격은 정확히 확인이 안되네요. ㅠㅠㅠ 그래도 가격이 얼마가 되었든 까눌레는 정말 추천드려요!! 파리 북역은 유로스타가 있어서 많은 분들이 방문할텐데요. 잠시 시간 내셔서 한 번 맛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럼 다음에도 좋는 여행 정보로 찾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