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세비야 츄러스 맛집 , 대왕 츄로스 kukuchurro

kukuchurro 후기 

kukuchurro 후기

  안녕하세요. 행챙트립입니다~

 스페인하면 대표적인 간식인 츄로스를 꼭 먹게 되잖아요. 츄로스는 사실 어딜가나 평균 이상으로 맛있지만, 특별한 대왕 츄로스를 맛볼 수 있는 곳이 있다고 해서 찾아가보았습니다. 다른 곳보다 3배는 굵은 두께의 대왕 츄로스 맛집인데요. 후기를 시작해보겠습니다!  

위치

kukuchurro 위치

  위치는 스페인 대성당 북쪽으로 메트로폴 파라솔 가는 길에 있습니다! 자세한 위치는 아래에 있는 구글 지도 링크를 통해확인해보세요~!

평점

 

Kukuchurro · Pl. del Salvador, 15, Casco Antiguo, 41004 Sevilla, 스페인

★★★★☆ · 추로스 전문점

www.google.com

 

kukuchurro 구글평점

 구글 평점 4.4입니다. 

영업시간

kukuchurro 영업시간

  영업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전 12시까지 운영하였습니다. 오전 9시부터 오픈하다보니 아침식사 대용으로 방문하셔도 좋고, 점심이나 저녁 먹고 식후 간식으로 먹어도 너무 좋을 것 같아요~! 

식당 외관

kukuchurro 매장

  매장은 테이크아웃 위주의 형식으로 되어 있었습니다. 매장 내는 테이블이 없었고, 매장 밖인 외부에만 테이블이 놓여져 있어서 자유롭게 먹고 쉬고 가는 곳이었습니다. 

kukuchurro 외관

  맛집이어서 그런지 매장 앞에 테이크아웃을 기다리는 사람들도 있었고, 촬영하시는 촬영감독님과 기자 분도 계셨습니다! 한국으로 치면 '생활의 달인' 촬영 같은 거였을까요..? 촬영하고 있으니 괜히 맛집 찾아 잘 온 것 같아서 더욱 기분이 좋았습니다. 이렇게 시킨 메뉴를 기다리며 사람들을 구경하는 재미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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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판

kukuchurro 메뉴판

 

  • Kukuchurro (초콜릿과 추로스 세트): 5유로
    • 초콜릿과 추로스를 함께 제공하는 세트 메뉴.
  • Ración de Churros (5 Units): 2.50유로
    • 추로스 5개로 구성된 1인분.
  • Chocolate: 2.50유로
    • 따뜻한 초콜릿 음료.
  • Café: 1.50유로
    • 커피.
  • Batidos y Zumos: 1.60유로
    • 스무디나 주스.
  • Agua (50cl): 1.20유로
    • 물 (500ml 병)

식당 내부

츄러스 만드는 과정

 

 식당 내부에서는 사장님이 현란한 솜씨로 휘파람을 불며 츄로스를 만드는 모습을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만드는 손이 워낙 빨라서 음식의 회전율도 좋았습니다! 5분 이내로 따끈한 츄러스를 받을 수 있었어요. 식당 내부에 츄러스 튀기는 냄새와 초콜릿 향이 어우러져서 더 빨리 먹고 싶게 만들었어요! 

스페인 츄러스 맛집

  저희는 메뉴판 내 kukuchurro(츄로스와 초콜릿 세트)를 시켰습니다. 다른 곳에서 볼 수 있던 가느다란 츄러스 1개와 두꺼운 츄러스가 같이 한 세트로 나왔어요. 이렇게 두꺼운 츄러스를 '포라스(Porras)'라고 한다고 하는데요. 중부 스페인에서 더 흔하게 소비된다고 해요! 이 포라스는 더 두껍고 부드러우며, 반죽에 베이킹 소다 또는 이스트가 추가되어 더 폭신하고 쫄깃한 식감을 가집니다.

츄러스 후기

츄러스와 초콜릿소스

  진~한 초콜릿 소스와 두꺼운 츄러스 3개, 가느다란 츄러스 1개 이렇게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5유로에 이 정도 구성이면 너무 괜찮지 않나요! 츄로스와 초콜릿 소스를 둘 다 함께 즐길 수 있다니 가성비 최고였습니다. 

kukuchurro 츄러스

  츄러스의 겉은 바삭하고 속은 적당히 쫀득해서 식감이 너무 좋았고, 초콜릿 소스는 달콤하면서도 너무 과하게 달지 않은 정도의 농도라서 츄러스와 잘 어울렸습니다. 

kukuchurro 포라스

 두꺼운 츄러스도 먹어봤는데 확실히 더 쫄깃하고 입 안 가득 츄러스가 씹히는 게 너무 맛있었습니다. 저희는 일반적으로 츄러스에 설탕을 뿌려먹는데, 스페인에서는 초콜릿 소스와 주로 먹습니다. 스페인은 16세기 아메리카 대륙에서 초콜릿을 유럽으로 들여온 나라 중 하나로, 초콜릿 문화가 일찍부터 정착되었고,  이후 초콜릿이 아침 식사나 간식의 일부로 자리 잡으며 츄러스와도 자연스럽게 어우러졌다고 합니다. 

 

마무리

  5유로에 푸짐한 츄러스와 초콜릿 소스를 맛볼 수 있는 가성비 갑인 츄러스 맛집이었습니다. 아침에 간다면 아침식사 대용으로도 너무 든든하게 먹을 수 있는 곳인 것 같아요. Kukuchurro의 초콜릿과 츄러스의 조화에 감탄하며 먹었답니다. 다시 세비야에 방문한다면 또 먹고 싶은 츄러스 집이에요.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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