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세비야 대성당 근처 먹물빠에야 식당 솔직후기 El Librero Tapas Y Quesos

El Librero Tapas Y Quesos 리뷰

세비야 식당 먹물빠에야
2023년 3월 스페인 세비야 여행 중

 안녕하세요. 행챙트립입니다~! 세비야 대성당 근처에서 타파스와 먹물빠에야를 먹을 수 있는 El Librero Tapas Y Quesos 식당 후기를 가져왔습니다. 스페인에서는 빠에야를 원없이 먹고 와야하죠. 어디서든 해산물 가득한 빠에야를 맛볼 수 있기 때문인데요. 세비야 대성당 근처에 후기가 괜찮아 보이는 식당을 찾아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23년 3월을 기준으로 작성되는 글임을 참고바랍니다.) 

구글 평점

EI Librero tapas y quesos 구글 평점
구글 평점 캡처

  구글 평점은 4.6입니다! 3706개의 평점을 고려하였을때, 절대 낮지 않는 리뷰 점수죠! 저희도 이 리뷰의 점수를 믿고 한 번 방문해 봤습니다ㅎㅎ

위치

 

El Librero Tapas Y Quesos · Pje. Andreu, 4, Casco Antiguo, 41004 Sevilla, 스페인

★★★★★ · 안달루시아 레스토랑

www.google.co.kr

EI Librero tapas y quesos 구글 지도 위치
구글 지도 캡처

  위치는 세비야 관광의 중심인 세비야 대성당에서 그렇게 멀지 않아요! 5분도 안걸렸는데, 구불구불한 동네 특성 상 한번 길을 잘못들으면 조금 헤멜 수 있는 위치에 있기는 합니다ㅠ

영업시간

EI Librero tapas y quesos 영업 시간
구글 지도에서 캡처한 영업 시간

 영업시간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10시 30분까지입니다. 토요일은 오후 4시까지 운영하고, 일요일은 휴무일입니다.

가게 전경

식당 내부

EI Librero tapas y quesos 식당 내부

  식당 내부는 그렇게 넓은 편은 아니었습니다. 작은 테이블들이 여러 개 있었고, 테이블과 테이블의 간격이 좁은 편이었습니다. 인테리어는 고풍스러운 소품이랑 장식이 많았습니다.  

EI Librero tapas y quesos 테이블

  저희가 배정받은 자리였는데, 이 사진을 찍은 이유는 뭔가 복도 끝에 알파 자리처럼 만들어 놓은 곳으로 안내를 해주었어요..ㅠㅠ 식탁도 다른 테이블과 다르게 간이 식탁같은 느낌이 나는 곳이었습니다. 복도가 웨이터가 계속 음식을 옮기는 자리 바로 앞이었어서 뭔가 좁게 느껴졌습니다. 두 명이서 마주보고 앉을 수도 없었고 둘이 나란히 옆으로 앉아야 했어요..! 

EI Librero tapas y quesos 식당 내부 수 많은 손님들

  다른 분들의 테이블이 바로 옆으로 보였는데 비좁은 자리를 받아서 첫 인상이 별로 좋지는 않았습니다 ㅜㅜ 그래도 예약 없이도 웨이팅 안 하고 들어갈 수 있었으니 다행이라는 생각도 들긴 했어요!! 후기를 찾아봤을 때는 빠에야 맛집으로 유명해서 웨이팅이 필수인 곳이라고 했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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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

메뉴판

EI Librero tapas y quesos 메뉴판

  다양한 타파스와 빠에야를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빠에야 1인분도 가능한 곳이라는 것이 신기했습니다!! 저희는 가스파초, 미트볼, 엔초비 세 가지 타파스와 먹물 빠에야를 시켰습니다! 먹물빠에야가 있지만, 타파스 맛집이기도 하다길래 세 종류의 타파스를 시켰는데요. 설레는 마음으로 시켰지만, 저희가 메뉴를 잘 못 선정한 것 일까요? 시켰던 타파스 모두 조금은 실망스러웠습니다 ㅠㅠ 우선 하나씩 리뷰를 시작해보겠습니다.

식전빵

EI Librero tapas y quesos 식전 빵과 음료

 저희는 음료는 레몬 맥주와 물 하나씩 시켰고, 식전빵이 나왔습니다. 식전빵은 큰 인상을 주지 않는 딱딱한 빵이었어요..!

Meatballs in Sauce (미트볼), Gazpacho(가스파초)

EI Librero tapas y quesos 미트볼과 가스파초

  우선 Meatballs in Sauce은 스페인 요리에서는 Albóndigas이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스페인 전역에서 사랑받는 전통적인 타파스 메뉴 중 하나라고 하는데요. 미트볼과 함께 흔히 감자가 곁들여져서 나온다고 합니다. 맛은 정말 평범했습니다. 상상이 되는 맛이었달까요. 오히려 한국에서 먹었던 미트볼이 더 맛있었다고 느꼈고, 사이드로 함께 나온 감자도 무난한 맛이었습니다. 즉, 비추하는 메뉴입니다..! 스페인가서 이렇게 흔한 미트볼 먹으려고 가는 건 아니니까요! 

 

  가스파초(Gazpacho)는 스페인의 전통 차가운 토마토 스프로, 특히 더운 여름철에 사랑받는 요리라고 하는데요.  한국인 입맛인 저에게는 밍밍한 맛이어서 실망스러웠어요. 원래 이런 건강한 맛으로 먹는 음식이라고 하는데, 개인적으로는 불호였습니다 ㅜㅜ 스프는 보통 따뜻하게 먹는 음식이라는 선입견이 있어서, 차가운 스프라는 개념 자체가 생소하게 느껴진 것도 있습니다.

Anchovies in Vinegar(앤초비 비네거 마리네이드)

EI Librero tapas y quesos 샐러드

  엔초비 비네거 마리네이드는 짭조름하고 감칠맛이 강한 맛이 특징적이었습니다. 엔초비를 자주 먹어본 적은 없지만 특별한 맛이라고 느끼지 못 했습니다. 샐러드 엔초비가 주는 깊은 염맛과 비네거의 상큼한 신맛이 있어서 신맛과 짠맛이 함께 느껴졌습니다. 그래도 비네거의 산미가 지나치지 않아 샐러드용으로 먹기엔 괜찮았습니다. 하지만 다시 이 식당을 간다면 굳이 시키진 않을 메뉴인 것 같습니다.

BLACK PAELLA RICE(먹물 빠에야)

EI Librero tapas y quesos 먹물 빠에야

  사실 스페인 식당에서는 가장 기대하게 되는 음식이 빠에야인데요. 먹물 빠에야를 판다고 하길래 바로 시켜봤습니다! 먹물 특유의 고소한 맛이 있었고, 짜지않아서 한국인 입맛에도 잘 맞았습니다. 다만 아쉬웠던 점은 해산물이 다른 식당보다 푸짐하게 들어간 편은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예전에 다른 식당에서 먹물 빠에야를 먹었던 기억이 있어서 그런지 이 정도 맛이면 다른 식당에서 더 맛있는 먹물 빠에야를 찾아 먹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스페인 바르셀로나 빠에야 맛집, Alegoria Restaurant(알레고리아) 후기

Alegoria Restaurant 후기  안녕하세요 행챙트립입니다! 바르셀로나에 도착하여 가장 첫 번째 식사를 했던 Alegoria Restaurant 후기를 작성해보려 합니다. 스페인 하면 빠에야가 가장 먼저 생각나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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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및 마무리

EI Librero tapas y quesos 에서 주문한 메뉴들

  El Librero Tapas Y Quesos 식당은 후기가 좋길래 기대를 하면서 갔는데 생각보다 아쉬운 점이 많았던 식당이었습니다. 다시 스페인을 간다면 방문하지 않을 것 같아서 개인적으로는 추천하긴 어려운 식당입니다. 주변에 가까운 식당 중에 가볍게 타파스로 간단한 한끼를 즐기고 싶다면 가볼 만은 합니다. 개인의 입맛과 취향 차이가 있다보니 참고만 부탁드려요! 가격은 식전빵까지 포함하여 총 30.7 유로가 나왔습니다~

EI Librero tapas y quesos 영수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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