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브르에서 가볍게 한 끼 때우기! 루브르 내부 베이커리 Le Mollien 방문기

루브르 Le Mollien 내돈내산 방문 후기

Le Mollien 에서 주문한 음식
2025년 2월 파리 루브르 박물관 Le Mollien 방문 후기

  안녕하세요 행챙트립입니다! 저희 부부는 미술관, 박물관에서 많은 작품과 유물을 보는 것을 좋아합니다. 파리에서도 갈 수 있는 여러 뮤지엄을 최대한 많이 다녀왔는데요! 그 중 루브르는 단연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죠?! 많은 작품을 보고자 9시 오픈런으로 입장했고, 5시까지 7시간 가량을 시간을 보내고 나왔습니다. ㅎㅎ 하지만 오픈런이다보니 아침을 먹지 못했는데요. ㅠㅠ 허기를 달래기 위해 방문했던 'Le Mollien'을 후기를 공유해드리려고 합니다! 그럼 바로 시작해보겠습니다~

영업 정보

Le Mollien 영업 정보루브르 식당 정보
Le Mollien 영업 정보 및 루브르 내 식당 정보

    루브르 박물관 공식 홈페이지에서 영업정보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매일 9:45~16:45까지 영업하고, 수요일과 금요일만 19:45까지 연장 운영을 합니다! 박물관은 9시에 열지만 손님이 바로오지 않으니 시간이 조금 흐른뒤에 오픈하는 것 같아요! 박물관내 위치는 2층 모나리자에서 멀지않아요~ 700번과 715번 구역 사이에 있는 계단 카페 표시에 있습니다~

Le Mollien 박물관 내 위치
루브르 1층 지도

베이커리

Le Mollien 전경
구글 지도 캡처

  전경을 찍는 것을 깜빡하여 인터넷에서 다른 이미지를 가져왔어요! 아무래도 박물관 안에 있는 간단한 빵집이다보니 뭔가 길거리에 자리를 깔아두고 파는 노점처럼 생겼습니다. ㅋㅋㅋ 미술품을 전시할 수 없는 자투리 공간을 알차게 활용한 것 같아보이죠?! 그래도 루브르 내 다른 식당들은 입구라도 갖춰져 있었는데, 베이커리다보니 그 마저도 없었습니다. ㅎㅎ

Le Mollien 테이블 전경
카페 좌석 구역

  그래도 좌석은 나름 충분했어요! 루브르를 방문하는 사람들이 워낙 많다보니 충분한 자리를 확보하는 것은 필수였을 것 같아요. 저희는 가게가 거의 오픈하자마자 가서 빈자리가 좀 있었는데, 다른 시간대에도 좌석이 충분할지는 확실하지 않네요. ㅠㅠ

메뉴

Le Mollien 메뉴판Le Mollien 음료 메뉴
세트 메뉴와 음료 메뉴판

  파리에 있는 다른 여러 빵집보다는 종류가 조금 더 적었던 것 같아요. 그래도 충분히 다양한 종류의 빵들이 있었는데요. 음료 메뉴도 이쁜 메뉴판이 아닌 종이를 코팅해놓은게 딱 내부에 있는 가게 같았어요. ㅎㅎ 저희는 각자 빵과 음료를 한 개씩 시켰습니다!

Le Mollien 진열대 1Le Mollien 진열대 2Le Mollien 진열대 3
빵 진열대

크로와상

Le Mollien 크로와상
크로와상

  가장 기본적인 크로와상입니다. 크로와상은 저희가 방문했던 모든 베이커리에서 하나씩 시켜 먹어봤습니다. 그 중 여기서 시켰던 크로와상이 제일 무난했습니다. 물론 프랑스답게 제일 버터향은 잘 느껴졌지만 그 풍미가 가장 약했었어요. 이상 남편의 의견이였구요! 느끼한걸 잘 못먹는 아내는 오히려 버터향이 약해서 더 좋았다고 했습니다. 취향에 따라 갈릴 수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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뺑 오 쇼콜라

Le Mollien 뺑 오 쇼콜라
뺑 오 쇼콜라

  그 다음으로 더 기본적인 뺑 오 쇼콜라입니다. 아무래도 리뷰나 평점이 검증되어 있는 가게는 아니다보니 가장 기본적인 메뉴로 주문했었어요. 그래서 그랬을까요? 크로와상처럼 기본적인 맛이었습니다. 맛있는 빵이지만 다른 곳에서도 충분히 맛볼 수 있는 수준이지 않았나 싶어요. ㅎㅎ

루브르 티 (녹차)

Le Mollien 루브르 티
Le Mollien 루브르 티

  음료 메뉴 중 차를 좋아하는 아내 눈에 딱 띈게 있었습니다. 바로 루브르 티 인데요! 직원 분이 녹차와 홍차를 여쭤보셨고, 녹차를 주문했습니다. 하지만 이름 때문에 괜히 기대했을까요? 그냥 녹차였습니다. ㅋㅋㅋ 새롭거나 더 깊은 느낌은 아니었고, 그냥 녹차에 봉투만 루브르로 새로 만든게 아닌가 싶었어요. ㅎㅎㅎ

아메리카노

Le Mollien 아메리카노
Le Mollien

  커피를 꼭 챙겨마셔야하는 남편이 시킨 아메리카노입니다. 잔에 비해 커피 양이 적어보이죠? 한 입 마시고 찍긴 했지만,,, ㅎㅎ 진짜 잔에 비해 조금 적게 나왔어요. 맛 또한 한국에서 맛보던 익숙한 커피들보다 한층 진했는데요. 에스프레소를 먹던 문화다 보니 조금 양이 적어도 진하게 마시나 싶기도 하네요. 평소 굉장히 진한 샷 추가된 커피를 선호하는 남편의 입 맛에는 오히려 더 잘 맞는 맛있는 커피였습니다!

최종 후기

Le Mollien에서 본 박물관 내부
Le Mollien에서 바라본 박물관 내부

  이렇게 간단하게 주문하여 총 12유로를 지불했습니다! 박물관 내부여서 그런지 그렇게 싼 가격은 아니라고 느껴지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일정이 촉박하여 밖까지 나갔다 재입장이 어려운 분이 아니라면 굳이 방문을 추천드리진 않아요. ㅎㅎ 저희도 가서 알았는데 당일 티켓은 루브르 피라미드 아래를 벗어나지 않는 범위에서 재입장이 가능하다고 현지 직원이 알려줬거든요! 아마 보안게이트가 기준이 될 것 같아요~ 때문에 루브르 밖에서 끼니를 해결하는 것을 더 추천드립니다. 저희도 점심은 입구 밖에 있는 Paul에서 해결했는데요. Paul의 자세한 후기는 바로 다음 포스팅에서 전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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