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야하나비 내돈내산 리뷰
안녕하세요 행챙트립입니다~! 오늘은 석촌호수 바로 옆에 있는 '멘야하나비' 송파본점 방문 리뷰를 전달드리려고 합니다~ 멘야하나비는 이미 마제소바로 오랜 기간동안 사람들이 많이 찾은 가게인데요. 저희도 늦은 꽃구경 겸 처음으로 방문했답니다! 그럼 자세한 후기를 들려드릴게요~
멘야하나비 송파본점
위치
위치는 석촌호수 동호에서 굉장히 가깝습니다! 잠실역과 송파나루역 중간 쯤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저희는 산책 겸 석촌호수를 한바뀌 돌고 방문했어요. 영업 시간의 경우 매주 월화는 정기 휴무일이구요~ 다른 날은 11:30 ~ 21:00 까지 영엽하지만, 14:30 ~17:00은 브레이크 타임이니 시간을 잘 보고 가세요! 저희는 저녁 시간 오픈런으로 방문했답니다!
외부
외부의 경우 연차가 있는 가게의 비주얼이었어요. ㅎㅎ 세련되고 깔끔한 외관은 아니지만 입구 바로 왼쪽엔 웨이팅 존도 있고, 맛집의 조건은 갖추고 있죠?! 웨이팅은 대부분의 가게와 달리 진짜 줄을 서서 기달려야하는 시스템이었어요. 캐치테이블이나 테이블링을 이용하지 않고, 진짜 기다리면 순차적으로 안내해주셨어요! 저희는 금요일 저녁 오픈런을 했는데, 5번째로 입장했습니다~
내부
내부는 외부와 달리 깔끔하게 운영 중이었어요! 이것 또한 맛집의 조건이죠? ㅎㅎ 벽에 걸린 대부분의 연예인 싸인은 2016년, 2017년 이었던 것에서 나름 오래된 가게라는 점도 알 수 있었구요~ 특히 TV에선 유튜버들의 먹방 도전이 연이어 나오는데, 입맛을 돋구는 역할을 하길 바랬겠죠?! ㅋㅋㅋ
메뉴
저희는 웨이팅을 하는 동안 메뉴를 골랐답니다. 밖에 세워져있던 메뉴판인데요. 실제 주문은 내부에서 키오스크로 하는데, 다양한 종류의 마제소바가 있는 것 같지만 실제로는 대부분 기본 마제소바에 토핑 추가더라구요! 저희 부부는 다양한 종류를 도전해보고 싶었는데, 결국 똑같은 메뉴여서 조금 아쉬웠답니다. ㅠㅠ
마제소바 (+ 차슈)
마제소바 2개에 하나만 차슈를 추가했습니다! 스파이시도 도전해보고 싶었는데, 신라면보다 더 매운맛이라는 다른 리뷰를 보고 포기했어요. ㅠㅠ 마제소바는 직접 만들어도 보고, 다른 가게에서도 도전해봤었는데요. 확실히 멘야하나비가 유명한 이유를 알겠더라구요! 맛이 있고 없고를 떠나서 이 곳에서만 맛볼 수 있는 특별한 스타일이 있었어요. 저희는 마제소바하면 빨간 양념을 많이 먹어봤었는데, 된장이 베이스가 된 것 같았고, 다진 마늘의 알싸함이 어우러져 맛도 맛있고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었어요.
하지만 차슈 추가는 굳이... 안 하셔도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ㅎㅎ 양이 부족하면 서비스 밥보다 양이 많은 밥을 비벼드시는게 더 좋을 것 같아요! 마제소바 만큼의 맛있거나 혹은 새롭거나 하는 느낌은 들지 않았고, 차슈를 더 잘하는 다른 가게들이 많은 것 같아요. ㅎㅎㅎ 그리고 마제소바하면 다시마 식초와 조합이 굉장히 좋다고 하죠? 저희 또한 절반 정도 먹고 다시마 식초를 넣어봤는데요. 계속 먹다보면 기름지다고 느껴질 수 있는 부분을 상쾌하게 해주는 느낌이 들었어요. 하지만 맛 자체는 식초를 넣기 전이 더 좋았습니다. ㅠㅠ 식초를 처음부터 넣어먹는건 호불호가 좀 갈릴 수 있을 것 같아요~
서비스 밥
밥을 따로 추가하지 않아도 반 공기 정도는 서비스로 주신답니다~ 남은 양념에 밥을 비벼먹으면 꿀 맛 그 자체인데요. 면 자체도 직접 제면을 하는지 쫄깃함이 좋았지만, 밥과 어우러진 양념이 더 맛있게 느껴졌어요. ㅋㅋㅋ 다음에 또 방문할 기회가 있다면 차슈 대신 공기밥 하나를 할 것 같아요~
마무리
저희는 이렇게 마제소바 2개에 차슈를 추가하여 25,000원을 지불했답니다! 물론 양이 많은 가게는 아니지만 요즘 물가에 1인 + 사이드 정도의 가격으로 2명이서 먹은 것 같아요. 가격은 아주 가성비가 있다고 생각되는데요. 가격 말고도 마제소바 자체도 왜 유명한지 충분히 이해가 됐고 기회가 된다면 재방문의사도 있어, 완전 추천할 수 있는 가게라고 생각이 듭니다! 최소한 한 번 정도는 가서 후회되진 않을거에요. ㅎㅎ 그럼 다음에도 맛있는 후기로 찾아오겠습니다~!